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A330 MRTT (문단 편집) == 상세 == A330 MRTT는 기본적으로 툴루즈에 있는 에어버스 공장에서 A330-200 사양으로 제작되어,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에어버스 디펜스 앤 스페이스]] 헤타페 공장으로 보내져 A330 MRTT 사양으로 개조된 후 출고된다. 기본적으로 공중급유에 필요한 붐 장치,공중급유 오퍼레이터 관련 시스템이 탑재되며 추가적인 안테나와 기만장치 장착이 이루어진 후 출고된다. 영국 공군은 [[프로브]] 급유기만 장착하고, 호주 공군은 프로브식과 붐 급유장비를 모두 장착한다. 이는 영국과 호주가 도입하는 기존의 전투기와 [[F-35]]의 차이 때문이다. 영국은 프로브 급유를 사용하는 [[유로파이터 타이푼]]과 F-35'''B'''를 운용하지만, 호주는 프로브 급유를 하는 [[F/A-18]]과 붐 급유를 하는 공군형 F-35'''A'''를 한꺼번에 운용한다.[* 하지만 영국 공군은 붐 급유를 받는 C-17도 운용하고, A330 MRTT 자체가 공중 급유를 받을 땐 붐 급유로 받으며 E-3도 기본형은 붐 급유이다.(영국 공군 소속 E-3는 별도의 프로브를 달아서 운용 중) 따라서 다른 서방의 급유기들과는 달리 영국의 A330 MRTT는 서로 급유가 불가능하고, 자국의 전략 수송기에도 급유를 못해주는 점은 당국의 실책으로 지적받고 있다. 당장 영국 스스로부터 본토에서 포클랜드까지 발칸 폭격기를 왕복 폭격 시키기 위해 여러 대의 급유기가 서로 급유해가며 폭격기를 지원한 경험이 있고, 영국 본토에서 이륙한 미 공군 F-111이 비슷하게 급유기 여러 대의 릴레이 지원을 받아가며 유럽 대륙을 돌아 지중해를 건너 리비아를 폭격한 전적이 있다. 당시 정치적 문제로 서유럽 대륙 국가들이 미국 폭격 편대에 영공 통과 허가를 내주지 않았다. 이렇듯 장거리 작전에서 급유기들끼리 급유는 흔하다.] 화물이나 인력의 전략 수송임무가 가능하다. 옵션에 따라 화물 운송용 팔레트까지 갖추어 각종 병참 임무 혹은 인원 수송 등의 일반 항공 수송 소요에 투입될 수 있다. 이는 [[호주]] 공군이 미국제가 아니라 해당 기종을 선택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보잉]] [[KC-767]]보다 [[A330]]의 동체가 더 굵고 길이도 더 길어 적재량이 많다. 원 모델인 PAX(여객기) A330은 표준 좌석배치열이 2-4-2고 767은 2-3-2다. 그 대신 더 대형기이기 때문에, A330은 이착륙가능한 활주로의 등급이 767보다 하나 더 넓어야 한다. 다목적 운용능력은 여객기 개조 공중급유기들이 일반적으로 보유하는 성능이다. 기체 안정을 위해서 특정 부위-동체 하부 정중앙에만 연료탱크를 설치할 수 있고, 유휴 공간이 남기 마련이다. 참고로 A330 MRTT는 연료탱크 증설 없이 기본 형태로 쓴다. 기반기 탱크 용적이 넉넉하기 때문이다. 어쨌든 민항기 시설을 철거할 이유도 없으므로 기본형도 다목적성을 띌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공중급유 임무가 수송 임무보다 우선도가 높다.[* 같은 이유로 인해 대통령전용기를 직접 구매해서 도입하되 현 전용기보다 수수하게 꾸며 1대당 비용을 줄여서 2대로 도입하자고 주장하는 측의 입장이기도 하다. 평시에는 대통령전용기로 쓰지만 유사시에는 교민 소개 및 긴급 수송을 목적으로 대통령전용기를 동원하자는 것을 염두에 둔 주장일 가능성이 크다. 공중급유기는 국방이 우선이며, 전염병 창궐 때에는 대통령은 국내에 남아있을 가능성이 더 커서 대통령전용기를 동원하는 게 급유기를 동원하는 것보다는 더 수월할 것이기도 하고. 또한, 2대인 경우가 대통령 순방 때도 비행 중 어느 기체에 VIP가 탔는지 모르게 할 수 있어서 안전상 유리하기도 하다.] 운용 대수도 적어 다급하지 않다면 수송기 활용은 드물게 된다. A330은 767보다 대형기라 이착륙 조건과 운용 공항에 제약이 있다. 군용 수송기는 열악한 환경의 활주로에서도 뜨고 내릴 수 있어야 하며 단거리 이착륙 능력(STOL)이 필수인데, A330 MRTT는 이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 비싼 카고형 도입보다는 수송기를 따로 운용하는 편이 비용이 낮을 수 있는 것이다. 여객기 기반은 RORO(roll on roll off)가 가능한 램프도어가 없어, 짐을 싣을 때 리프트가 필수다. 결국 국적항공사의 규모가 작아 동원할 민간 기체가 적고, 안보 상황이 느슨해 급유기가 유휴할 때가 많은 나라에서나 다목적 기능 활용도가 높을 것이다. 이러한 한계에도 파병, 교민 소개, 긴급 수송[* 실제로 [[COVID-19]] 사태가 발생했을 때 프랑스 공군 소속의 A330 MRTT가 환자 긴급 수송 임무를 담당하기도 하였다. 기체 내부에 침상과 생명유지장치, 그리고 산소공급장치를 설치하여 환자를 싣고 갈 수 있도록 했다. 한국에서도 2020년 7월 23일, 이라크 파견 근로자와 교민을 수송하기 위해 마스크와 함께 기체 2대를 보냈다.]등 유연한 활용성을 가진다는 점은 무시할 수 없다. 그런데 화물 운반이나 긴급 수송 목적을 중시했다면, 타국에서도 그렇게 쓰는, A330의 화물기 기반 기체를 활용하는 편이 여객기 기반보다 훨씬 효율적이다. 왜냐 하면 화물기기반일 경우 상부 덱이 화물기답게 넓게 열리기 때문에 훨씬 대형인 화물이나 장비를 적재할 수 있고, 인원수송용 좌석배치나, 중환자수송 등을 위한 병실세팅도 아예, 모든 좌석과 침대와 장비가 완비된 팔레트채로 한 번에 올려서 기내에 장착할 수 있어(실제로 이렇게 홍보한다.) 여객기 출입구를 통해 인력으로 옮기고 좌석을 재배치하는 것보다 효율적이며, 화물기기반이라 기골도 강화돼있기 때문이다.[* 일본 자위대의 보잉 767기반 급유기는 화물기 기반이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쓰는 사진이 가끔 나온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